최근 알카에다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활동하는 조직원들에게 기독교인들과 사우디 왕족들을 납치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알카에다는 지난 6월 3일에 공개된 음성메시지를 통해 리야드 북부에서 납치 당한 알카에다 여성 요원들을 석방시키기 위해서는 교환카드로 쓸 인질이 필요하다며, 기독교인이나 사우디 왕족들을 산채로 납치할 것을 지시햇다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알카에다의 예멘지부 간부인 사에드 알 시리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다.
사리는 이 녹음 메시지에서 6년 전 사우디 당국에 의해 피살된 알카에다 요원의 부인이자 알카에다 여성 비밀요원인 헤엘라 알 쿠사예르가 최근 체포되었으며 그녀를 석방시키기 위해 이번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의 알 아라비야 방송은 쿠사예르가 알카에다에서 가장 위험스러운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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