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5, 2010

치유와 구원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에게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먼저 자신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요 1:12) 내 자아가 깨어지고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내 안에 있는 상처들이나 죄성이 함께 치유되고 이를 통한 얻어진 구원의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조금 복잡한 말 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구원이 온다는 것은 우리 몸속에 마음속에 영혼속에 말씀과 믿음이 뚫고 들어온다는 말입니다. 그 때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을 내가 진정으로 사모하고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그 믿음이 나를 변화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그 믿음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그 믿음에 따라 구하고 사모하게 될 때 우리에게 간증이 생기는 것이고 구원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원이 우리안에서 완성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성화가 됩니다. 성스럽게 된다는 것이지요. 성스럽게 된다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마치 외관상으로 그렇게 변한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끌리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아주 신비로운 성경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노력을 한다고해서 절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얻은 믿음을 따라서 성령님을 구하고 사모하게 될 때 성령님이 우리안에 자리 잡으시게 됩니다. 그러면 (갈라디아서 2:16-20) 성령님이 우리를 성화될 수 있게 이끌어주신다는 겁니다.

[갈라디아서 2:16-20]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말씀이 주시는 것 처럼 우리는 우리 안에 성령님이 안주하시고 성령님의 이끌림에 따라 삶을 살때 성화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자체가 죄성을 타고 났기때문에 절대로 우리의 노력으로는 얻어질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만하면 이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느냐? 그 것도 아닙니다. 내가 오직 주안에 있을 때, 성령의 임재안에 있을때 성화가 성취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안에 있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임재안에 있기위해서는 우리가 해야할 것 들이 있습니다. 늘 말씀을 접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찬양하고 기도를 할 때 우리는 비로서 성령님 안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참 힘들것 같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힘들지 모르지만 우리가 성령님 안에 있게 되면 성령님이 그렇게 인도하시고 그러는 중에 우리에게 과거에는 있지 않았던 기쁨이 찾아옵니다.

치유는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행하시는 것입니다. 치유가 이루어져야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치유가 없는 마음에, 몸 안에는 성령님의 자리가 없습니다. 성령님의 치유가 이루어지면 그 안에 비로서 성령님이 들어오시게 되는거지요. 그것이 성령의 임재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이 따라옵니다. 그 권능은 우리가 하나님 손에 이끌려 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것이 바로 온전한 구원인 것입니다.

치유는 우리가 구원을 받은 후에도 계속 이루어집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던 죄성과 상처들은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서 받게되는 유혹과 방해로 인해 그 치유가 멈쳐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임재해 계시면 마치 수술을 받아 아픈 곳을 치료하고 난 후에 회복기간이 필요하듯이 계속해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상처가 치유되고 마른뼈가 살아나듯 삶이 회복이 됩니다.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지요.

내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믿음을 얻은 후에 계속해서 옛 사람의 것을 버리지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우리가 받은 믿음의 은혜를 다시 쏟아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건 부끄러운 구원입니다. 물론 부끄러운 구원을 얻으면 지옥에 가는 것은 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계속해서 말씀으로 기도로 찬양을 드림으로써 또는 나의 헌신을 통해서 공급받으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 분의 은혜로 우리를 더욱 풍성히 채워주시며, 그를 통해서 성령의 임재안에 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로움이 찾아오게 되고구원이 온전히 성취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샬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구원만이 아니라 영혼과 온몸과 지성과 이성까지도 구원을 받아야지만 온전한 평강의 상태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도 바울이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 삶이 새롭게 변했는지를 간증한 것 처럼(행 22,26장).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부족한 소견으로 쓴 글이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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