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4, 2010

[QT] 달팽이 속도로 7/5/10

[ 로마서 5:1 - 5:5 ]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로마서 5:3-4

내 어린 시절의 가장 오래된 기억 중의 하나는 우리 집 뒤뜰 꽃밭에서 달팽이를 보았던 것입니다. 나는 등껍질이 있고, 끈적끈적한 조그만 배와 잠망경같이 돌릴 수 있는 아주 작은 눈을 가진 이 작은 생물에게 매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상해 보였던 것은 달팽이가 너무도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달팽이는 얼마나 천천히 움직일까요? 어떤 연구에 의하면 달팽이는 시간당 12미터를 간다고 합니다. “느리다”라는 것을 표현할 때 ‘달팽이 같이 움직인다.’라고 하는 말이 전혀 엉뚱한 말은 아닙니다.

달팽이는 “굼뜨게” 움직이기는 하지만, 참고 견디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달팽이는 참고 견딤으로 방주에 도착했다”라고 반어적으로 서술했습니다.

바울사도에 의하면 인내는 우리가 함양해야 할 중요한 성품 중하나입니다. 그는 “환난은 인내를 낳으며”(롬 5:3),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연단과 소망을 이룬다고 설명합니다(4절). “인내”라고 번역된 단어의 헬라어는 원래 “확고부동함, 지속적임, 참음”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많은 고통스러운 시련 속에서도 믿음의 행보를 지속했던 신자들에게 사용되었습니다.

어떤 좌절이 당신을 달팽이 같은 속도로 처지게 합니까? 힘을 내십시오. 하나님은 빨리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인내하며 나아가기를 기대하십니다.


시련이 우리의 삶을 방해하며 늦출 때
쉽게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인내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니
오직 끈기 있게 나아가라,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리라

큰 인내 없이는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없다.

로마서 5:1-5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Source: Our Daily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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