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1, 2010

[QT] 소망 (7/22/10)

[시편 23:1-6]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시편 71:5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통하는 오래된 도로는 유대 광야에 있는 깊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좁고 위험한 길입니다. 그 길의 이름은 ‘와디 켈트’이지만 ‘그림자 계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곳이 다윗에게 시편 23편의 영감을 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장소 자체는 그러한 희망적인 시를 짓는 데 아무것도 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풍경은 황량하고 메말라 있으며, 위험하게 가파른 경사가 있습니다. 산적들에게는 좋은 장소일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4절)이라고 썼을 때, 그는 해를 당하는 것이 늘 현실적으로 가능한 처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워 굴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해를 없애주셔서 그가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가 힘든 장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다는 두려움 없이, 통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편에서 다윗은 주님이 그의 소망이라고 말했습니다(71:5).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리스도가 소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만이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소망은 힘이나 지능, 혹은 유리한 여건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소망을 약속하실 권리와, 그 약속을 지키실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힘과 소망은 주님 안에 있으니
주님의 확실한 말씀 안에서 편안히 쉴 수 있네
우리가 자포자기하고픈 유혹을 받더라도
주님이 우리를 보살피시며 지키신다는 것을 아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확실한 것이다.
그 기초가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시편 23:1-6

[1]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Source: 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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