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0, 2010

[QT] 마지막 작별인사 (7/21/10)

[디모데후서 4:6-22 ]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디모데후서 4:6]

말기암 선고를 받은 47세의 랜디 파우쉬는 동료들과 학생, 그리고 친구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하기 위해 카네기 멜론 대학으로 돌아왔습니다. 컴퓨터학 교수인 그는 150 명 정도가 자기의 강의를 들으러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400석의 강당이 가득 찼습니다. 한 시간 동안 파우쉬 교수는 청중에게 마음을 열고 죽음보다는 삶에 더 중점을 둔 유머와 통찰력으로 감동적인 고별강연을 했습니다. 몇 주가 안 되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강의 비디오를 보았고, 이 강의는 후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인생에서 무엇이 진실로 중요한가에 대해 종종 이례적으로 명료한 관점이 있습니다.

바울사도의 마지막 작별인사는 지난 세기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바울은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썼습니다(딤후 4:6-7). 디모데에게 전한 바울의 가르침은 여러 세대를 거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도전을 줍니다. 그의 편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끝이 나며(1:2; 4:22), 그 중간에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신실하심에 대한 찬양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죽어가는 자의 메시지는 살아있는 자에게 삶의 목적을 줄 수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4:18)라는 바울의승리의 피날레는 우리 모두가 간직하고 살아가야 할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아니면 사라질 것들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
우리는 세상의 칭찬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날에 “잘했다”는 주님의 칭찬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우리가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살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4:6-22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15]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19]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21]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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