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7, 2010

[QT] 더 좋은 것 (7/9/10)

[히브리서 11:4-7]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히브리서 11:39
히브리서 11장 초반부에 아벨이 등장하는 것이 좀 어색해 보입니다. 그는 이름이 언급된 가장 첫 번째 “조상”이지만, 그의 이야기는 거기에 언급된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녹은 죽지 않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노아는 인류를 구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민족의 시조였습니다. 이삭은 잘 알려진 족장이었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 모세는 그 위대한 출애굽을 인도하였습니다.

이들의 믿음은 분명히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믿음으로 하였고 하나님은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벨은 어떻습니까? 아담과 하와의 둘째 아들 아벨은 믿음이 있었지만, 그 믿음으로 무엇을 얻었습니까? 죽음이었습니다. 그것은 35-38절에 나오는, 하나님을 믿음이 항상 즉각적인 은혜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님을 깨닫게 된 자들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들은 “희롱 당하며”, “옥에 갇히고”, “톱으로 켜지는” 일 등에 직면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고맙습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은”(37절) 사람들이 되기보다는 영웅적인 아브라함이 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독실한 이들에게조차도 안락함과 명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삶 속에서 어느 정도 축복을 경험할 수도 있겠지만, 영광 중에 하나님의 약속이 완성되는 “더 좋은 것”(40절)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계속 “믿음으로”살아갑시다.


예수님을 섬기는데 힘을 내고
주님을 사랑하는데 박차를 가하자
주님은 약속하셨네, 우리가 신실하다면
언젠가는 보상을 받으리라고

지금 예수님을 위해 행한 일들은 영원토록 보상받게 될 것이다.


히브리서 11:4-7, 32-40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