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0, 2010

[유머] 하나님의 것과 내 것

김 집사와 이 집사와 박 집사, 세 사람이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나님께 얼마만큼 바칠 것인가에 대한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고 박집사가 말했다. "나는 먼저 땅에 줄을 긋고 내가 가진 돈 전부를 공중에 던집니다. 줄 오른편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에 떨어지면 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썩 좋은 방법이 못되는데요." 하고 이집사가 말했다. "나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내 돈을 공중에 던지지요. 원 안으로 떨어진 돈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원 바깥에 떨어진 것은 내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자 김집사가 돌아서서 한숨을 쉬고는,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께 바칩니다." 라고 말했다.
"그만 웃기시오, 뭐! 모든 걸 다 바친다구요." 다른 두 사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김집사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돈 전부를 던집니다. 그리고서는 이렇게 말하지요. 공중에 머무는 것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것은 모두 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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